독고가죽을 이용한 2020년 벽걸이 가죽 달력.

 

 

안녕하세요

가죽공예 독학러 임블라블라입니다.

 

 

오랜만에 가죽공예 소식이예요 !

 

 

 

2020년을 맞아, 벽걸이 달력을 만들어봐야겠다 해서 만들었어요.

 

 

 

 

 

 

 

 

예상한 패턴 !

이렇게 만들어야지 하고 상상했습니다.

전 그림을 드릅게 못그려요 ㅋㅋㅋㅋ

 

 

 

 

 

 

 

 

 

짜란, 

달력은 인터넷에서 2020년 달력을 검색해서 뽑았습니다.

종이는 집에 있던 비싼종이에 뽑았어요.

 

 

 

 

짜란, 캘린더 PDF 는

https://foxcg.com/738

2020년 달력(캘린더) 디자인 프린트 파일 PDF 무료 다운로드

 

 

 

FOXCG 님 작품입니다 :-)!

 

 

 

 

 

마음에 들어 ><

 

가죽은 저번에 지갑만들때 사용했던 베지터블 가죽의 독고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독고가죽은

가죽의 상면을 얘기해요 :-) 

 

2019/08/02 - [About Leather] - 가죽을 알아보자 - 가공방법에 따른 종류 ( ex, 슈렁큰 )

가죽을 알아보자 - 가공방법에 따른 종류 ( ex, 슈렁큰 )

 

 

더 자세한 건 위 포스팅에서 보시면 됩니다.

 

 

비싼 베지터블 가죽은 피할을 하고나서

스플릿 ( = 상면, 독고 ) 를 챙겨줍니다 !

 

 

 

 

 

 

짜란, 

독고가죽은 가죽의 은면보다 연약해요.

거칠고 탄력이 없어서 가방이나 지갑같은 얘들을 만들기에는 적절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소품으로는 괜찮죠 !

 

 

 

 

 

베지터블 가죽,

사서 정말 찔끔찔끔 잘 쓰고 있어요 :-)!!!!!!!!!!

이건, 대략 스케치만 하고 패턴없이 만들었어요.

생각한 대로 가죽에 송곳을 이용해 표시를 해줍니다.

 

 

 

 

 

 

 

앞뒷면을 모두 깔끔하게 하고 싶어서

독고가죽을 서로 붙여줬어요.

본드는 굳어가는 스타본드950을 이용했습니다.

 

 

저 빈 곳은 접은 부분이고

상단에도 한번 더 두껍게 가죽을 덧댔는데 ..

다음에 만들때는 상단은 가죽을 안낼려구요 ..

- 만들고 났더니 접히지를 않더라구요

 

 

 

 

 

 

 

 

외곽에 라운드 펀치로 작업해 준 뒤 

KS블레이드 4.0 으로 타공을 했습니다.

 

 

 

 

 

독고가죽을 양면으로 붙였더니 너무 두꺼워서 바늘이 잘 안들어가길래, 

한번더 다이아 송곳으로 뚫어줬어요.

 

 

송곳은 3종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원형 : 표시 등

- 사선 : 사선그리프를 이용해 작업할 때

- 다이야 : 다이야 목타 등을 이용해 작업하거나 베지터블 가죽에 크게 타공할 때

 

 

 

 

 

 

바느질 시작, 

새로운 작업대 너무 맘에 듭니다.

( 사진은 삐뚤어졌지만요 )

 

실은 비니모 5호 갈색 소분 실입니다.

 

 

 

퇴근하고 작업하는거라 벌써 10시반, 

 

 

 

 

 

 

바느질 완성, 

 

그 뒤엔 토코놀로 단면을 마무리 합니다.

 

 

 

 

 

상단에 펀치를 하고 가죽을 잘라 끈처럼 만들었습니다.

두꺼워서 들뜨는 거 봐

 

 

 

 

 

짜잔, 넘 맘에 든다.

 

 

 

 

 

2020년 제 집을 채워줄 달력이예요.

 

 

 

 

 

완성, 

 

 

 

 

 

 

 

 

 

 

이렇게 거실 한켠에 달았어요.

시계는 코스트코에서 산 무소움 벽걸이 시계

아래 전구는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