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끝난 뒤 다음날 점심시간에 바로 신설동에 달려갔습니다.
지금껏 카페도 가보고
목타도 집에서 한번 쳐보고
뭐가 필요한지 정리하고 정리해서 바로 다양상사로 갔어요.
구매물품의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대신 .. 영수증이 있어요 ><
일제마름송곳 : 11,000 원
[가죽공예 도구] 일제크래프트 다이아몬드/마름 송곳 소
- 쿄신 마름송곳 소 자로 샀습니다. 더 싼것도 있엇지만 이걸 산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드슬리커 : 2,000원
패천칼 : 9,000원
[가죽공예 공구] 가죽공예 패천칼 대
- 저렴하게 잘 골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칼 가는 걸 진짜 못해서 좀 속상하긴 한데, 그래도 잘 사왔어요!!
바늘 25개 : 6,000원
[가죽공예 바늘] 존제임스바늘 4호 25개
헤라
[가죽공예] 일제 본드 스쿱 소 : 1000원
실따게 : 1200원
- 실 엉킨거 빼거나 자르거나 풀려고 샀어요 .. 나름 잘 쓰고 있어요 근데 다이소가 더 나은듯 합니다요.
비니모5호 : 3500원
리벳 ( 가시매 ) : 3000원
리벳 도구 ( 가시매 우찌 ) 3000원
13mm 스냅스프링 ( 스냅도트 ) : 5000원
13mm 스냅스프링도구세트 ( 스프링웃지세트 ) 10,000 원
펀치 2.5mm 3000원
펀치 4.5mm 3000원
본드 : 3000원
( 스타본드 950 )
- 이 당시에는 이 본드가 뭔지 몰랐다고 합니다.
스냅 13mm 달려면 펀치 어떤거 사야되요 ? 하니까 2개를 꺼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왜 2개주세요 ? 하니라
... 두개로 각각 뚫으셔야되요 ..
저는 하나로 뚫어도 된다고 배웠는데요 ?
하니까, 누가 그래요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배우지않았기 때문에 눈뜨고 코베어갈라하는 구나 ! 이렇게 생각했어요
다급하게 검색한 결과 .. 맞았다고 합니다.
저는 13mm 스냅스프링과 6mm 리벳을 같이 쓰고 싶다고 .. 하니까
2.5mm 와 4.5mm 를 꺼내주셨어요.
( 따로 쓰는게 좋은데 .. 하시며 )
지금은 펀치 2개로
2호 아일렛
13mm 스냅스프링
6mm 리벳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
이때 부터였을까요 ..
문화센터 가죽수업에 대해 신뢰도가 무너지기 시작헀어요.
점심시간을 틈타 신설동을 가는지라, 사람이 비교적 적습니다.
그래서 사기전에 사용법 등을 물어볼 수 있거든요
구매는 보통 다양상사에서 하고 있는데,
문센 수업때와 다른 얘기를들 많이해주시더라구요
지나가다가 발견한 이 가게,
아저씨가 엄청 겁나 친절합니다.
지금도 제가 구매한 가죽 전부 여기꺼예요.
저는 크롬가죽을 주고 사용하기때문에
처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가죽의 단가를 높혀가고 있어요.
원래는 인조가죽 전문 가게인데,
왜인지 천연가죽을 팔고 계십니다.
이런거 보여줬는데, 저는 아직 큰 가죽을 살 생각이 없어서 .. 사기는 작은거 샀어요.
그리고 나서, 피할에 대해서 여쭤봤죠.
"아저씨 덕에 즐겁게 가죽공예 하고있어요 "
저는 처음에 거의 거져받듯 가죽을 샀어요.
처음으로 가죽같은 소품들을 잔뜩 만들었습니다.
가죽은 2장에 15000원주고샀어요.
맨 아래 사진있어요.
아저씨가 알려준 피할가게
우선, 저는 T라는 단어를 이곳에서 처음들었습니다.
안쪽은 이런 공간이예요.
"몇T로 해드릴까요"
나 : "그게 뭐예요? (동공지진)"
"가죽 두께 어떻게 해드릴까요?"
나 : 얼만큼으로 해야되는데요 ?
"뭐만드실껀데요?"
나 : "카드지갑같은거요... (동공지진)"
"보통 소품은 0.8t 가방은 1.2t로 해요, 물건마다 다 두께가 달라요, 어떻게 쓰실지 알고 두께를 정해주셔야해요"
나 : "아, 네 죄송합니다"
그래서 대진상사 아저씨한테, "이거 두께 몇으로 피할하는게 좋아요 ?" 라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같이 계시던 아저씨들이
"뭐 만들꺼예요 ?"
"저도 몰라요, 시작한지 2주일밖에안되서 몰라여 ,,, ㅠㅠㅠ 카드지갑같은거 만들꺼예요"
"보강재 쓸줄 알아요?"
"그게 뭐예요?" ( 멍청 )
그래서 결국 "1~1.2 정도로 해라" 라는 답에 도달했죠.
다시 도착한, 신영피할
전 같던 곳만 가는 버릇이 있어서,
한번도 다른 피할집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여기만 가요
금액은 크기와 상관없이 그냥 기계 들어가면, 3,000원 입니다.
엄청시끄럽고 커다란 기계예요.
커도 3,000원 작아도 3,000원
이걸 보고나서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가죽을 사게 되었습니다.
작은가죽 .. 좀 피할하기 아까워요....
이렇게 점심시간 잔뜩 넘기고 겨우겨우 쇼핑이 끝났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3월 중이였기때문에
아직 옷이 두꺼워요.
짜잔,
생각보다 굉장히 큰 가죽입니다.
옆에 종이 쇼핑백이 가로가 40cm 인데 꽤 크죠
2장에 15,000 원
저렴하게 샀어요 :-)
이걸로 엄청나게 많이 만들었답니다.
- 그리고 많이 잘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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