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내일배움카드 두번째 시간.
가죽리본핀 만들기 입니다.
지금은 문화센터 내에 가죽공예 수업을 듣는 터라.
배지터블 가죽에 가죽에 스탬핑 도구로 각인을 찍고 유성염료로 염색을 하는 수업입니다.
가죽리본핀 제작기
드디어 이때 처음으로 제 공구가 생겼습니다.
첫번째 공구들 다이소 커터칼, 30cm 플라스틱자, 네일버퍼사포, 네일도트펜(전사펜대용), 쪽가위
연인 MATT 님 께서 다이소에서 사다줬어요,
베지터블 가죽에 전사펜으로 밑 그림을 그린 뒤,
커터칼로 재단했습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물을 뿌리면, 스탬핑 도구로 도장을 찍듯 각인이 가능한 가죽입니다.
염색 / 각인 / 카빙 등등 의 기법은 베지터블 가죽에서만 가능합니다.
나중에 베지터블가죽과 크롬 가죽에 대해서 따로 포스팅을 해서 정리해봐야곘어요,
이렇게 될 예정으로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 믿기지않겠지만, 30대 극초반 여성의 손입니다.
- 내 몸에서 가장 못생긴 손
1차 염색으로 염료를 입혀줍니다.
지금 쓰는 염료는 유성염료로 손끝에 면장갑을 골무처럼 끼고
가죽 은면을 얇게 염색시키는 기법입니다.
소량의 염료를 여러겹으로 레이어드해 가죽을 염색시킵니다.
각인이 찍힌 부위는 비교적 아래로 가죽이 꺼져있어서, 염색이 되질않습니다.
어느덧 발색이 짙게 올라온 가죽.
작은 리본과, 끈까지 염색 완료
염색이 끝난 가죽은 코팅제를 발라준 뒤 건조시킵니다.
물이 뭍어있거나 너무 강하게 누르면 가죽에 얼룩이 남게 됩니다.
각인 이후 완전히 건조시킨 뒤 염색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본을 묶은 끈은 한번 감아줬습니다.
완전히 건조된 가죽들.
이제는 손으로 만져도 염료가 뭍어나지 않습니다.
합체를 하기전에
엣지코트를 발라줍니다.
기리메 라는 용어를 쓰더라구요.
가죽 단면에 코팅을 해 수분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가죽이 해지는 것을 막습니다.
엣지코트를 바르면, 더 정돈되 보이기도 합니다.
엣지코트 건조뒤 합체 시작.
돼지본드를 이용해 붙였습니다.
리본 뒷면에는 핀이 붙을꺼예요.
그 다음은 윗면의 리본을 붙여줬습니다.
본드가 충분히 건조된지, 리본끼리 묶은 장식끈을 붙인 뒤 핀을 붙여줄 꺼예요.
상상보다 너무 이쁘게 나와서 놀랬습니다.
마지막으로 핀을 붙여주면 모든 작업 끝.
핀과 가죽이 붙도록 잘 말려줍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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