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핑과 통가죽염색을 이용한 납작지갑.
문화센터에서 수지판각인과 염색을 진행한 뒤 집에서 마무리를 한 작품이예요.
개인적으로 크롬 가죽의 정돈된 반들반들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독학을 슬슬 시작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많이 갔다 버렸지만, 많이 배우던 시기에 진행한 가죽지갑 만들기
선생님이 알려준 바느질 방법과
유투브가 알려준 바느질방법이 너어어어무 달라서 더 어려웠던 거 같아요.
결국 유투브를 선택하고
초사를 몇번을 풀어 만든 납작지갑이랍니다 :-)
* 전 묠리르 / 하안아뜰리에 / 송예진 / 대를잇는가죽공예 아코자인 채널로 주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
수지판각인과 통가죽염색을 이용한 납작지갑
베지터블 통가죽
반을 접어 사이에 지퍼를 달꺼예요.
우선 재단 시작.
20*20 정사각형으로 재단을 한 뒤
전사펜으로 표시를 해주고 가운데 부분을 뚫을꺼예요
다이소에서 1000원 주고 산 네일도트펜입니다.
베지터블 생지, 그리고 무늬가 없는 크롬 가죽들은 자국이 보여요.
송곳 또는 전사펜으로 표시를 할 수 있어요.
- 자국이 남습니다.
일반 크롬가죽에는 은펜 ( 은색 젤펜 ) 으로 표시한 뒤 물티슈를 지우면 지워져요
혹시 모르니, 미리 가장자리에 지워지는 지 확인을 하고 쓰세요 :-)
며칠 사이에, 칼질이 늘었습니다.
후후후후후
염색전에 저 가운데 지퍼가 들어갈 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사포로 쓱쓱 밀어준 뒤
1차염색을 시작합니다.
저는 1차 빨간색 / 2차 검은색 으로 할 예정이예요
1차 염색 후 완전 건조 후 각인을 찍어줍니다.
각인전에는 다시 물을 살짝 뿌려줘야합니다.
가죽에 물이 뭍으면 스탬핑이 되고 그 뒤어 건조를 하면 단단하게 굳어요.
되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수정이 안되요
더 쎄게 찍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신기해 ..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엔 스탬핑
왼쪽에는 수지판 각인이 있습니다.
오늘도 망한 스탬핑
오른쪽 면에는 동글동글 수지판 각인.
2차 염색을 하면,
확 티가 나요
검은색과 갈색을 번갈아가면서 염색을 시켰어요.
각인은 완전 망하고
수지판은 그나마 이쁘게 나왔어요.
완전히 건조한 뒤
지퍼가 들어갈 부분에 엣지코트 (기리메) 작업을 해줍니다.
이제 지퍼를 달꺼예요.
여기부터는 완전 혼자하느라 .. 사진이 없어여 ><ㅋ
1. 지퍼를 길이에 맞게 재단한다.
2. 지퍼 양끝을 표시해 끝부분과 시작부분을 표시한다.
3. 지퍼를 정중앙에 붙인다.
4. 지퍼를 꼬매준 뒤
5. 붙어있는 지퍼를를 분리하고 슬라이더를 열심히 낀다.
6. 맨 마지막, 슬라이더가 잘 움직이는 지 확인하고 상단과 하단을 지퍼가 빠지지않게 꼬매준다.
7. 반으로 접어 외곽에 본딩을 한다.
8. 목타 후 바느질
9. 외곽에 엣지코트로 마무리.
유투브 선생님들 덕에 바느질이 매우 이뻐졌습니다.
하하하하
이때 집에서 만들었거든요
본드도 내꺼 바늘도 내꺼 실은 .. 저번에 조금 잘라온 초실
약간 ..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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