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강원속초호텔에서 속초 해수욕장까지 걷기
안녕하세요
나이스투미츄
미츄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그렇게 왔는데
숙소를 들어갔다가 나오니
방긋 해가 떴습니다.
정말 구름이 흩날려있었습니다.
출발할때만 해도 정말 지옥이였거든요
사실 차를 타려고 했는데 말이죠..
하하하하하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는 안오고
검색해보니 30분이면 걷는다길래
호기롭게 떠났습니다.
걱정을 그렇게 했는데,
화장하게 개인 하늘을 보니 어찌나 기쁘던지,
숙소에서 나오고
첫번째 고난
외옹치항 앞 언덕
오후 5시가 넘었는데
밝고 맑고 깨끗해
드디어
외옹치해수욕장
한적합니다.
산책하기좋아요
정말 어찌나 조용하고 아늑하던지,
다만, 해수욕장이 폐쇄되서
안전요원이 없어요
구름이 마치 슈가파우더 같이 생겼어요.
누군가 막 뿌려놓은 느낌.
서서히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동해바다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 깨끗
하늘 깨끗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8월 후반 날씨에는
선선하니 무지 걷기 좋아요
외옹치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은
따로 구분이 안되있어요
외옹지 항은 안전요원이 없고
사람이 적어요.
서서히
사람들이 생기면
속초해수욕장 입니다.
여기는 안전요원들이 있습니다
넘실넘실
노닥노닥 한가하게 걸어도
1시간 안에는 도착하는거리
아주 편안하게
산책할수있어요
해가 조금씩 들어갈수록 하늘의 분홍빛이 강해져요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같은 장소인데 구름의 모양이 계속 변하더라구요.
파도에 부서지는
석양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오전만해도 하늘이 뚤린듯 비가 오다가.
갑자기 맑게 개인 노을지는 바다를 만나니,
뭔가 현실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숙소에서 해변까지 꽁냥 연애 사랑 속닥 뚜벅하며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드디어 사람과 사랑이 넘치는 속초해변.
이런 색의 바다를 본적이 있었을까요 ?
저는 처음 인것 같았습니다.
해가 거의 다 넘어갔습니다.
이제는 급하게 움직여야겠다.
노을 지는 바다를 두고 놓고가기는 너무 아쉬웠으나,
아직 식사를 못해서 속초시장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이 날이 MATT님의 생일이였어요.
1년 전의 사진을 꺼내보며 기분이 묘합니다 :-)
사실 블로그를 옮기면서
조금더 우리들의 연애얘기를 편하게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서울까지
1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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