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블라블라입니다.
오늘은 신설동 가서 가죽을 엎어왔어요.
두둔두둔
가죽가게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언제가도 너무 재미있어요 하하하하하
오늘은 가죽 2개를 골라왔어요.
피할 된 후 가죽입니다.
22평정도 되요 :-)
여기서 말하는 가죽 평수는
30cm * 30cm 입니다.
이게 1평이예요.
그리고 하얀 가죽 피할 중입니다.
아래는 가죽 배이비오플 독고가죽 (스플릿) 이예요
보강재나 안감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 한번도 써본적은 없습니다.
2019/05/30 - [Works] - 가죽공예 - 가죽피할 (Skiving ) 이란
2019/05/29 - [About Leather] - 가죽공예 - 2번째 공구 구매, 가죽피할집에 가보다.
원장을 사서 일괄로 피할하는게 가장 쌉니다.
1회 1장에 3000원 입니다.
보통 뭘 만들지 모를 경우에는 1~1.2T 정도로 피할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및 클러치 1T 이상 / 보강재를 안쓸경우는 1.5T 정도
소품은 0.7-8T 정도를 쓴다고 합니다.
원장 또는 반장을 사면 가죽을 반으로 나눠서
하나는 가방용 하나는 소품용 이렇게 해오시더라구요 :-)
뚜둔뚜둔 집까지 가는길,
가죽을 말아도 꽤나 큽니다.
피할하기전에는 진짜 무거워요.
하지만 피할을 하면 화악 무게가 줍니다.
웬만하면 꼭 피할을 해서 갑니다.
대와리 1회 3천원 총 6천원 들었어요.
짜라란,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돌아오는 길 너무 멀었다.
큰 비닐봉투를 가져오니, 우리집 개님께서 엄청 큰 관심을 보였어요.
거실 한쪽을 가득 차는 죽이예요.
보통 이게 "반장" 정도 사이즈예요.
소 반마리 측면입니다.
먹는게 아니란걸 깨달은 개님.
가버리셨습니다.
이건, 베이비핑크 오플 가죽이예요.
오플가죽이란,
오플 또는 오플슈렁큰 이라고 부르는데,
슈렁큰 모양으로 오플엠보보를 찍은 가죽을 말해요 !
슈렁큰은 배쪽과 등쪽의 모양차이가 큰데 반해,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사이즈로 엠보가 찍혀있어요.
오플은 이런 모양입니다.
이건 화이트 BBG 가죽입니다.
14평 정도 되는 가죽입니다.
이건, 가죽을 찍은 모양이예요.
BBG는 베이스볼글러브에 쓰이는 가죽이예요.
민자 가죽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
이걸로 몰 만들까 ~ㅅ~
가죽구매 대성공 너무 맘에 들어요 하하 ><ㅋ
가죽의 종류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2019/08/02 - [About Leather] - 가죽을 알아보자 - 가공방법에 따른 종류 ( ex, 슈렁큰 )
그럼, 오늘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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